Hallasan of Jeju Island is the most loved mountain by South Koreans. It is the island’s most memorable landmark and the highest mountain in South Korea with a height of 1,950 meters. Volcanic activity formed the entire island as well as the mountain. More than 360 parasitic volcanoes called Oreum (peaks) surround the mountain. The activity also created a huge crater at the center of the mountain. This crater is named Baek-rok-dam, or “White Deer Pond,” because of the small lake in it. Hallasan is famous for its vertical ecosystem of plants. Scientists identified over 1,800 kinds of plants and 4,000 species of animals (3,300 species of insects) in the area. For this reason, the mountain became a natural monument and national park in 1966 and 1970, respectively. In 2002, UNESCO declared it a biosphere reserve.
Once upon a time, a hunter went to Hallasan to catch a deer. Unable to find the deer, the hunter climbed to the top of Hallasan. It was high enough to reach the sky and allowed the hunter to see everything. The hunter finally found a deer and chased it with arrows. During the chase, one of the arrows hit the Heavenly Emperor’s bottom, who was resting on the top of the mountain.
The Heavenly Emperor was angry. He pulled out the peak of Hallasan and threw it to the west. As a result, he left a hole in the middle of Hallasan. The thrown peak then became a small mountain to the west of the mountain. Hallasan is still hollow in the middle, and if you look to the west, you’ll see a small mountain. This mountain looks like a peak of Hallasan, and is called Mt. Sanbangsan.
Seoraksan is known for Dae-cheongbong Peak, its highest peak at 1,708m. The mountain has snow for five to six months of the year, which makes its name fitting. The word “seor” means snow, and the word “ak” means a big mountain. Because of its cultural heritage, Mt. Seoraksan became a natural monument in 1965. In 1970, it became the fifth national park in South Korea because of the rare plants that live there. UNESCO declared it a biosphere reserve in 1982. Many people love Seoraksan because of its hiking trails. The landscape around “Daeseung Falls” and “ Sibi-seon-nyeotang Valley” is beautiful and unique.
A long time ago, a boy named Daeseung was hanging from a rope, picking mushrooms from a cliff. All of a sudden, he heard his deceased mother calling him from above the cliff. “Daeseung,” she said. He looked up and saw a centipede gnawing the rope. Before it could chew through the rope, he quickly killed it, saving his life. After hearing this story, people named the waterfall nearby Daeseung Falls. It serves as a reminder of a mother’s love for her son. You can also find puddles near the waterfall where 12 fairies came down from the sky to take a bath, Sibi-seon-nyeo-tang Valley. Considered one of the most beautiful attractions, this area on Seoraksan is a place you should visit.
먼저 소개할 산은 제주도의 상징인 한라산입니 다. 한라산은 한국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산으로 높이가 1,950m로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입니다. 한라산은 화산활동으로 만들어 진 산으로 정상에는 백록담이라는 화산호(화산 으로 생긴 호수)가 있으며 산 주변에는 360개 가 넘는 오름(작은 산)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계곡들과 신비로운 동굴들이 있으며, 다양한 동식물들이 모여 살고 있어서 살아 있는 생태공원으로 불립니다. 그래서 한라산은 2002년에는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 지역, 2007년에는 세계 자연유산, 그리고 2010년에는 유네스코로부터 세계 지질 공원으 로 지정되었습니다.
옛날에 어떤 사냥꾼이 한라산에 사슴을 잡으러 갔습니다. 사냥꾼은 여기저기 돌아다녔지만, 사슴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사슴을 찾기 위해 사냥꾼은 힘들게 한라산 정상까지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한라산은 너무 높아 하늘에 닿을 만큼 높았습니다. 한라산 정상까지 올라온 사냥 꾼은 사슴을 발견하였고, 활을 쏘며 쫓아갔습니 다. 그때, 사냥꾼이 쏜 화살 하나가 한라산 정상 에서 쉬고 있던 옥황상제의 엉덩이를 맞추고 말았습니다. 옥황상제는 화가 났고, 한라산의 봉우리를 뽑아서 서쪽으로 던져 버렸습니다. 이 일로 인하여 한라산은 가운데가 움푹 파이게 되었고, 던져진 봉우리는 한라산 서쪽에 작은 산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한라산 정상에는 가운 데가 움푹 파여 만들어진 백록담이 있고, 한라 산 서쪽에는 한라산의 봉우리 모양과 같은 산인 산방산이 있답니다.
설악산의 설악이란 이름은 가장 높은 봉우리인 대청봉(1,708m)이 1년 중 5~6개월 동안 눈에 덮여 있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설’이란 단어 는 눈을 뜻하며, ‘악’이란 단어는 큰 산을 뜻합니 다). 설악산에는 많은 문화유산들이 있어 1965 년에 설악산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고, 많은 희귀 식물들이 서식하고 있어 1970년에 는 한국의 다섯 번째 국립공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설악산은 국제적으로도 보존 가치가 인정되어 1982년 유네스코로부터 생물권 보전 지역으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습니다. 설악산 에는 다양한 등산로들이 있어 많은 사람들로부 터 사랑받고 있습니다. 특히, 그중에서 ‘대승폭 포’와 ‘십이선녀탕’을 경유하는 등산로가 아름다 운 풍경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옛날에 설악산에 있는 작은 마을에 대승이라는 소년이 살았습니다. 밧줄에 매달려 절벽에서 버섯을 따고 있는데, 줄 위에서 돌아가신 어머 니가 “대승!” 하며 부르는 소리가 자꾸 들렸습니 다. 그래서 위를 올려다보니 지네가 밧줄을 갉아 내고 있었고, 이를 보고 지네를 죽여 다행히 살 수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은 아들을 생각한 어머니의 마음이 아름다워 그 절벽에 있는 폭포를 대승폭포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이 폭포를 지나면 12명의 선녀가 목욕 을 하기 위해 하늘에서 내려와 만들었다는 아름다운 물웅덩이들을 볼 수 있습니다. 십이선 녀탕이라 불리는 이 웅덩이들은 설악산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명소로 꼽히며, 꼭 방문해야 할 곳으로 뽑히는 곳입니다.